개막 한 달 남았는데… NBA서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하며 2019~2020시즌 재개에 빨간불이 켜졌다.

 

NBA는 7월3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 월드에서 리그를 재개하기로 했다.

 각 컨퍼런스 8위 이내 팀과 8위 팀과 격차가 6경기차 이내인 6개 팀이 합류한다.

동부 콘퍼런스에 샬럿 호넷츠, 시카고 불스, 뉴욕 닉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애틀랜타 호크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까지 6개 팀이고, 

서부에서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제외된다.

NBA는 지난 24일부터 22개 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는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속출하면서 재개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덴버 너깃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지난 23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그는 지난 11일 테니스 선수 노박 조코비치와 지난 11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한 농구 이벤트 경기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면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코비치 역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어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말콤 브록던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브록던은 자신의 SNS에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특별한 증상이 없고 몸 상태도 괜찮기 때문에 완쾌한 뒤

 리그가 재개되면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부 11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투고 있는 새크라멘토 킹스는 빨간 불이 켜졌다.

 포워드 자바리 파커에 이어 팀의 주득점원 버디 힐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재 이틀 사이에 총 6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NBA 사무국은 코로나19 등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이슈의 특수성을 고려해

 선수가 출전을 거부하더라도 징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적지 않은 선수들이 불참을 선언한 상황이다.

 여기에 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리그 재개에 의문 부호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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