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구분석팀으로 합류하게된  피오나 입니다.

유명한 커뮤니티에 분석패널로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욤

최대한 적중률이 높은 분석과 픽으로 보답하겠습니담~^^

가장 오늘 땡기는경기로 두경기 가져왔습니다.

첫 분석 첫 픽 한번 시작해볼께요~ 잘부탁드립니다!!

건승하셔요~~


롯데vs키움

 

객관적으로 가보겟습니다. 

 

롯데가 8치올(8월에 치고 올라간다) 드립을 치더니 꼴데스럽게 

신인투수에게 치욕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한 타이밍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만 그동안 두산전 한경기 우취 경기를 빼고 8월 경기 내내 8점을 내면서

 막강 화력을 펼쳤는데 아무튼 어제 한턴 쉬었지만 여전히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네요

. 오늘은 박세웅이 등판합니다. 7월부터 반등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실제로 7월동안 국내선수 방어율 7위를 기록할정도 중타는 쳐주고 있는 박세웅입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박세웅의 상승세에는 포크볼의 봉쇄를 완전히 풀어버렸습니다. 

박세웅이 긴 시간 어깨통증으로 재활과 수술등을 반복했고 

가장 주요 원인으로 불리던 포크볼을 완전히 봉인해버렸습니다. 

덕분에 지난 몇년간 띄엄띄엄 등판에서도 부진했고 부상을 완전히 털고

 시작한 올시즌 결정구가 없어서 2S 이후에 승부가 전혀 안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국에 본인 선수생명을 걸고 포크볼 봉인을 해제해버렸는데

 정확하게 포크볼 비율을 높인 7월부터 상승세가 시작된 모양새이니

 90프로 이상은 포크볼의 영향이 컸다고 할수있죠. 

롯데팬이자 박세웅 팬으로써 부상을 완전히 떨친 첫시즌이기도 하고 

본인 개인에게 가장 중요한 시즌은 내년인데 (군면제 마지막 기회인 도쿄올림픽) 팀사정 때문인지

 아니면 본인이 더이상 프로에서 살아남을수 없다는것을 직면한것인지

 아무튼 포크볼을 심하게 남발하고 있습니다.

 박세웅의 성적을 살펴보겠습니다. 

올시즌 15경기 등판 5승5패 방어율 5.08로 형편없는 스탯이지만

 7월이후부터 지난 두산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3실점 이하 피칭을 보이며

 말 그대로 포크볼을 던진 이례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지난 두산전 6이닝 4실점으로 4실점 피칭을 펼쳤지만 

경기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절대로 박세웅이 못던진 경기가 아니었고 

두산애들이 박세웅 공 건들지도 못하다가 롯데가 타선에서 만루 두번에

 13루 무득으로 박세웅 힘을 완전히 빼버렸습니다. 

그 결과 5회까지 무실점하던 박세웅이 흐름을 빼앗기면서

 6회에 3실점을 내주면서 무너진 경기였습니다. 

아무튼 7월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다른 투수이기 때문에 

굳이 데이터를 넣을 주입시킬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오늘 경기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지난 키움전 등판입니다. 

지난 키움전 5.1이닝동안 2실점으로 아주 좋은 피칭을 보였는데 

눈의 띄이는것이 7탈삼진입니다. 올시즌 키움의 포크볼 구종가치를 보면

 -5.5로 리그 9위 거의 최하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건 거의 포크볼에 질질 짜는 수준인데 지난 경기 박세웅이 키움 상대로 

20프로가 넘는 비율로 포크볼을 던졌습니다.

 공 5개중 1나는 포크볼을 던졌는데 키움 타율이 정확히 0할입니다. 

아무도 포크볼을 안타로 생성해내지 못했는데 

이는 정확히 데이터와 일치하는 부분입니다. 

러셀이 가세해 힘을 받는 키움이지만 갈수록 포크볼 비중을 높이는 박세웅이기 때문에

 포크볼에 취약한 키움에게 상당이 아주 좋아보이네요.

 무실점 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퀄스가 가능해 보이는 박세웅입니다.

 

다음 양현을 보겠습니다. 머 전형적인 오프너입니다. 

올시즌 단 한번도 2이닝 이상 던진적이 없는 양현입니다. 

일단 우타 도배인 롯데이기 때문에 한번 던져본 카드겠네요.

 다만 최근 양현이 구위가 몹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나올때마다 불지른 느낌인데 실점은 계속 없는 모습인데 이게 

모아놓은 주자는 불러들이고 본인 승계주자는 뒷 투수들이 잘 막아준다는 느낌이네요. 

아무튼 1이닝 올라올때마다 꾸준하게 1피안타씩 맞고 있는 양현입니다. 

다만 오프너이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분석하기는 좀 애매한 감이 있고

 뒤에 나올 투수들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뒤에 누가 나올지는 손혁 마음입니다.

 손혁만 알고 있지만 지난 7월 26일 오프너 경기에서

 김재웅-양현-김태훈-김상수-이영준-안우진-조덕길이 차례로 나왔네요. 

오늘 김태훈은 부상중이고 양현 뒤에는 직전 경기와 비슷하게

 김재웅-김상수-이영준 등이 나올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다만 롯데가 약한게 좌완인데 오주원은 3일 연속 등판이라서 

손혁 스타일상 안나올 가능성이 커보이는데 롯데가 저중에서 

1-2명만 잘 턴다면 지난 3일동안 키움이 한화를 만나서 

꽤나 혈투를 펼치면서 불펜 소모가 꽤 있었습니다. 

초반 승기를 빼앗기면 패전조가 돌 가능성이 매우 큰 경기입니다.

 

롯데타선이 도깨비에 믿음직스럽지 못한 부분은 많지만 

최근 팀 분위가 극상이고 홈에서 만큼은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입니다. 

홈에서 2할8푼8리로 원정성적 2할6푼8리보다 무려 2할 가까이 

타율이 차이가 날정도로 홈에서 만큼은 빠따가 잘 돌아갑니다. 

어제 홈에서 한타이밍 쉬었으니 충분히 빠따가 기본적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거기에 어제 롯데가 고전하는 와중에 민병헌과 정훈 한동희가

 유일하게 2안타를 때려냈는데 민병헌 2안타는 한번 살펴볼 문제입니다. 

그동안 포수+민병헌 타순에서 발암모드를 형성하며 하위타순이 

쉬어갔는데 민뱅이 서서히 컨디션이 올라오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잘맞고 있는데 롯데애들이 가지지 못한 주루센스와 작전 수행 능력이 있어서

 매우 중요한 커넥터입니다. 어제 전-손-이가 모두 무안타로 침묵했네요. 

다만 올시즌 내내 꾸준히 잘해온 요 3명이기 때문에 

큰 걱정없이 두명정도는 충분히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입니다

 어제 경기로 필승조를 죄다 아낀 롯데이기 때문에 오늘 총력전을 기대해도 좋아보이네요.

 

4이닝 롯데승 풀이닝 롯데승

 

한화 vs 삼성 

 

한화가 한화스럽게 무한 잔루를 놓치며 어제 같은 경우에는 

충분히 플핸은 해줄 경기였는데 결국 마핸까지 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부상선수가 너무 많아서 고전하고 있는 삼성인데

 갈길 바쁜 와중에 칰 보약을 먹을수있지 궁금해지는 경기네요

 

삼성은 에이스 뷰캐논이 등판합니다. 

올시즌 16경기 102이닝동안 등판 9승6패 방어율 3.8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실 에이스라고 불리기는 좀 부족한면이 많지만 6이닝 이상 이닝도 먹어주고 

어느정도 선방하고 있으니 그리 나쁜 수준은 아니라는 생각이네요

. 7월이후 내리 4경기동안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기아 키움전에서 개털리더니 

다시 지난 sk전은 7이닝 무실점으로 큰 기복없이 활약을 펼쳐주고있네요. 

이녀석 가장 큰 문제가 잘 던지는날과 못던지는날 변폭이 너무 커서

 배팅하는 입장에서 딱히 가고싶은 유형의 투수는 아니지만 

오늘 상대가 한화인만큼 어느정도 호투한다는 그림을 그리고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한화타선은 구종가치적으로 볼만한것들이 없습니다.

 죄다 최하위권을 형성하고 있어서 데이터를 들이 댈수가 없습니다. 

어떤 데이터를 대입시켜도 그냥 못친다로 결론이 나니까요. 

다만 한화가 우투수에게 타율이 2할3푼3리로 리그 압도적인 꼴찌 좌투수에게에게는

 2할5푼으로 어느정도 대처가 되는 모습. 말 그대로 우투수에게 전혀 대처가 안되는 한화입니다.

 일단 뷰캐논이 우완이라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장점을 가지고있겠네요. 

다만 올시즌 한화전 한경기 등판 6이닝 8실점으로 아주 극악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 12피안타를 맞으면서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엇는데 

이게 한이닝에 나온 점수가 아니라 1-3회까지 2,2,3점을 꾸준히 내준 모습이었습니다.

 한경기이긴 하지만 한화가 뷰캐논의 천적으로 볼수있을까라는 

생각에는 좀 의문이듭니다. 일단 눈의 띄이는게 뷰캐논의 홈원정 기록입니다. 

올해 라이언즈 파크에서 10경기 방어율 5.02 인 반면 원정에서

 6경기 방어율 1.75로 아주 초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완전히 원정남 스타일인데 타격친화적인 대구에서 상성이 안맞는 모습. 

지난 한화전 개털렸던게 라이언즈 파크였는데 올해 비교적 

투수친화적인 대전으로 왔기 때문에 지난경기 보다 훨신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꽤 커보입니다. 거기에 한화가 머 일단 출루가 잘되더라도

 득점을 못내는 변비 야구가 몇일째 계속되고 있으니 컨디션이 

안좋더라도 왠만히 선방을 해줄것으로 예상되네요.

 일단 원정경기 성적 하나 보고 뷰캐논 퀄스에 한번 도전해볼만한 경기 같습니다.

 

장시환을 살펴보겠습니다. 올시즌 방어율 15경기 등판 방어율 4.20을 기록중. 

다만 4점대 방어율 투수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장시환이 2군으로 내려가기 전까지 6경기동안 방어율이 9점대였습니다.

 이후 1군 복귀이래로 털린 경기가 지난 sk전 4 2/3동안 6실점했던 경기 빼고

 모조리 퀄스에 심지어 대부분 1실점 피칭이었습니다. 

1군 복귀이후에 장시환보다 잘 던진 국내투수는 구창모 말고 없을 정도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기에 지난 삼성전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는점도

 눈에 띄네요. 장시환은 직구,슬라이더,커브를 주무기로하고 

간간히 포크볼을 던지긴 하지만 8프로 대로 그렇게 잘던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삼성의 구종가치를 보면 슬라이더 -10.8 커브 -13.5로 두 구종의 대처능력이 매우 떨어집니다. 

특히 장시환의 주무기인 커브은 경우에는 리그에서 9위로 정신을

못차릴정도로 못쳐내고 있습니다. 투구 상성상 장시환에게 매우 유리해보이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삼성이 이원석,김상수 등 줄부상을 당하며 라인업이 

안쓰러울 정도로 망가졌네요. 다만 이원석이 1군에 올라왔기 때문에 

오늘 선발 출전 가능성이있고 김상수 역시도 부친상이기 때문에 

오늘 복귀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원석은 장시환에게 통상 7타수 무안타로 

아주 약했으니 있으나 마나한 존재인데 김상수가 장시환 상대로 

통상 5할4푼5리로 거의 깡패수준으로 강했습니다. 

오늘 김상수 선발인지 한번 체크는 해봐야겠습니다.

 

솔직히 특점권에서 병살만 주구장창 때려내는 한화가 

두경기 연속 뷰캐논을 털수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오늘 배당도 그렇고 투구 상성도 그렇고

 되려 장시환이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꽤나 커보이는 경기입니다. 

뷰캐논의 원정 성적을 한번 믿고 언더를 찍어보고 

김상수 출전 여부에 따라 4이닝 정도는 한화플핸이 좋아보이는 경기네요.

 

풀이닝 언더

4이닝 언더

4이닝 한화플핸(김상수 미출전시)

 

오늘은 어느정도 맞아 있어보이는 경기인데 결과가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첫 픽 분석 잘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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