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4일 KBO프로야구 경기분석 국야분석 야구분석 스포츠분석
기아 타이거즈 vs 삼성 라이온즈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기아는 양현종(11승 8패 4.33)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18일 LG 원정에서 8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양현종은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이번 시즌 유독 홈에서 부진이 심한 편인데 삼성 상대로 2경기 연속 7실점 이상으로
부진했다는 문제를 고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켈리 상대로 최형우의 3점 홈런 포함
4점에 그친 기아의 타선은 홈런을 제외하면 집중력면에서 절대로 좋은 평가를 해주기 어렵다.
무너진 불펜은 시즌 후반 그들이 가장 잊고 싶은 움직임일 것이다.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삼성은 라이블리(5승 7패 4.08)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7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라이블리는
에이스 울렁증이 도졌다는 점이 아쉽다. 이번 시즌 기아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해냈다는 점은
나름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수요일 경기에서 KT의 투수진 상대로 단 1점에 그친 삼성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기복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접전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불펜은 여러가지 의미로 기아의 불펜과 좋은 승부가 될 것이다.
이번 시즌 유독 양현종은 홈, 그리고 삼성 상대로 매우 부진한 투수였다.
이번 경기에서 그것을 극복하느냐가 관건일듯.
그렇지만 라이블리는 외인 투수 상대가 아닌 한 호투를 기대할수 있고
기아 상대로도 강한 투수다. 무엇보다 기아의 불펜진은 꽤 흔들리는 중이다.
NC 다이노스 vs LG 트윈스
투수진 붕괴로 완패를 당한 NC는 라이트(11승 9패 4.76)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18일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라이트는
10월 4경기 전패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나마 홈에서의 투구는 조금 나아 보이긴 하지만
LG 상대로 워낙 부진한 투수라 5이닝을 잘 버틸수 있을지부터 고민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 상대로 항상 한발 늦은 파괴력을 보여주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타격 자체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호러쇼를 보여주는 불펜에 대한 기대치는 아예 없애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투타의 조화로 2위 굳히기에 들어간 LG는 정찬헌(7승 3패 3.36)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5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정찬헌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다시금 자신의 위력을 되찾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NC 상대로는 첫 등판인데 오히려 그 점이 정찬헌에게 도움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기아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8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원정에서 무섭게 타격이 터지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다.
일단 불펜이 제 모습을 되찾은건 힘이 될수 있을듯.
한화 상대로 축배를 들지 못했다. 문제는 5시 경기에 등판하는 정찬헌은
NC로서도 상당히 공략이 힘든 투수라는 점이다. 반면 10월의 라이트는
선발로서의 기대치가 완전히 사라진 투수고 LG 상대로도 부진한 투수다.
두산 베어스 vs 롯데 자이언츠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두산은 알칸타라(18승 2패 2.68)가 시즌 19승에 도전한다.
18일 키움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알칸타라는
무려 5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가는 중이다. 앞선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5시 경기는 그에게 있어서 무적의 무대에 가깝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두산의
타선은 시즌 막판 홈 부진이 다시금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더이상 불펜에 대한 기대치는 접는게 좋을듯.
스트레일리의 호투를 앞세워 완승을 거둔 롯데는 박세웅(8승 9패 4.75)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7일 NC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박세웅은
사직관 여포라는 별명이 잘 어울리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앞선 두산 원정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역시 원정의 박세웅은 기대가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SK의 투수진 상대로 전준우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원정에서의 타격은 좋지 않은 편이다.
주루 미스에 의한 트리플 플레이는 차라리 코미디일 정도.
이 팀의 불펜은 강팀 상대로는 그다지 통하지 않을 것이다.
잠실이라는 전제를 고려한다면 양 팀의 타선은 아무래도 기대가 어렵다.
그러나 박세웅은 원정에 매우 취약한 투수인 반면 알칸타라는 에이스급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불펜 문제는 어차피 두 팀 모두 가지고 있다.
10월 24일 KBO 추천 배팅 팁
NC 오버
두산 승
KIA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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