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5일 일본야구 경기분석

10월15일 NPB 18:00 [오릭스 VS 소프트뱅크]

타선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타지마 다이키(4승 4패 3.67)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9일 니혼햄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지마는 6이닝을 확실히 막아줄수 있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소프트뱅크 상대로 금년 홈과 원정 모두 QS급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데 

변수가 있다면 이번 등판은 시즌 첫 5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센가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오릭스의 타선은 

이틀 연속 무득점의 부진을 이겨낼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불펜의 승계주자 실점률이 높은건 이 팀이 최하위에 있는 원인 중 하나일 것이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이시카와 슈타(7승 3패 2.58)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8일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4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남긴 이시카와는 피홈런이 항상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시즌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호투를 보여주었는데 앞선 쿄세라돔 원정 역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었을 정도로 오릭스에게 강한 투수라는건 분명한 강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단 한번의 찬스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면서 4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강팀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중. OVER 150 군단으로 무장한 불펜은 분명 리그 최강이다.

10월15일 NPB 18:00 [지바롯데 VS 라쿠텐] 

타선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치바 롯데 마린스는 오지마 카즈야(7승 6패 3.28)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7일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지마는

 최근 2경기 12이닝 1실점 비자책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앞선 라쿠텐 원정에서야 5이닝 3실점으로 아쉬웠지만 

홈에서 최근 강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6이닝 2실점 내외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투수임에 틀림없다. 

전날 경기에서 와쿠이 상대로 터진 후지와라 쿄타의 선두타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치바 롯데의 타선은 에이스급 상대로의 공략은 여전히 좋지 않은 편이다. 

불펜이 9회초에 2실점을 허용한건 분명 아쉬움을 남길 것이다.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키시 타카유키(3승 4.72)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8일 니혼햄 원정에서 6.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키시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물론 조조 마린 스타디움이라는 점이 변수긴 하지만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5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기도 했고

 야간 경기에 강한 타입이라 명성에 걸맞는 투구를 기대할수 있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첸 웨인과 치바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아사무라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최소한 치바 롯데 원정만큼은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역시 제대로 된 불펜 운영을 할 경우 블론은 없다.

10월15일 NPB 18:00 [니혼햄 VS 세이부]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니혼햄 파이터스는 닉 마르티네즈(1승 6패 4.58)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8일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3.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마르티네즈는

 2경기 연속 4이닝 이하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도 반등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데 

세이부 상대로 이미 홈에서 5.1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건 이번 경기에 먹구름을 끼게 하는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오오타의 선제 2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드디어 타선의 부진을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막판 불펜이 실점을 허용한건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투수진 붕괴로 완패를 당한 세이부 라이온스는 잭 닐(4승 6패 4.78)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9일 라쿠텐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닐은

 최근 2번의 원정에서 13이닝 2실점으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선 니혼햄 원정도 5.1이닝 2실점 승리였고 삿포로돔에선 QS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지만 

변수가 있다면 이번 시즌 첫 5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버헤이겐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터진 카와고에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세이부의 타선은

 1차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게 대단히 아쉽다. 불펜은 역시 승리조 2명만 믿고 가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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