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해외축구 스포츠분석




1월5일 EPL 해외축구 스포츠분석

프리미어리그 아스턴빌라 VS 울버햄튼 축구분석



◈애스턴빌라 (잉글랜드 1부 12위 / 무승패패승)

토트넘을 2-0으로 잡아내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에메리 감독의 유연한 전술적인 변화가 눈에 띄는 경기였는데, 이전 경기에서는 극단적으로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방식으로 전략이 적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버풀전에서는 4-4-2, 이전 경기에서는 4-3-3을 사용하면서 상대에 따라서 유연하게 포메이션을 바꾸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수비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전 경기에서는 6명의 선수들을 수비시에 후방에 배치하면서 공간을 아예 틀어막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올 시즌 홈에서 10위 이하의 팀을 상대로 멀티 실점 기록이 없고, 에메리 감독도 점유율 확보를 선호하는 자신의 성향과는 다르게 실리적인 전술에 어느정도 능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울브스를 상대로도 수비적인 결함은 크게 보여주지 않을 것.

부엔디아(LW / 이전 경기 1골)의 운동량을 활용한 역습은 이전 경기에서 어느 정도 효과를 보여주기는 했습니다.

부엔디아가 수비시에는 측면 깊숙한 곳까지 내려오면서 수비에 가담함과 동시에, 공격에서는 6명의 상대 선수들을 모두 뚫어내는 전개를 보여주었다.

다만 라인을 크게 내리고 수비하는 상대를 뚫어낼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는 아직 의문.

에메리 감독이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세부적인 전술을 짜는 데 능한 감독은 아니며, 이로 인해 능동적인 전술을 짜는 감독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잉글랜드 1부 19위 / 무승승승패)


맨유에게 0-1로 패하면서 강등권 탈출에는 실패했습니다.

다만 경기력면에서는 실점하기 전까지 안정적으로 수비 블록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전임감독 시절보다는 확실히 내용이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전 경기에서 라인을 내리고 과감한 전방 압박을 유지하면서 상대의 침투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맨유가 역습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느끼도록 만들었으며, 풀백들의 전진성도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 실책이 다소 나오기는 했지만, 무리하게 공격적인 팀으로의 전환을 시도합니다가 경질되었던 브루노 라즈 감독 체제보다는 확실히 압박 시퀀스와 수비 블록 형성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모습이었다.

이전 경기에서의 기조를 유지하기만해도 아스톤빌라의 역습을 막아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격진의 아쉬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황희찬(RW / 이전 경기 터치 33회)과 포덴세(LW)가 수비에서는 라인을 내려가면서 ‘두 줄 수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나, 공격진에서는 큰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로페테기 감독은 측면 배후를 공략하기 위해 직선적인 자원을 다수 투입하고 있는데, 아직 전진패스의 세밀함과 집중력은 떨어지는 모습.

아스톤빌라의 라인을 돌파하기에는 아직 세부적인 스킬이 부족해보입니다.


아스턴빌라 언더 승



1월5일 프리미어리그 해외축구 스포츠분석

EPL 크리스탈팰리스 VS 토트넘 축구분석




◈크리스탈 팰리스 (잉글랜드 1부 11위 / 무패승패승)

본머스를 2-0으로 잡아내고 좋지 못한 2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다만 오픈 플레이에서의 공격력은 아직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이전 경기에서 기록한 두 골이 모두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중원에서 밀리면 주요 공격 루트인 측면이 고립 당하기 쉬운 구조다.

후방에서의 전개 구조가 특출나게 섬세한 팀이 아니고, 중앙에서는 밀리보예비치(CM)말고는 빌드업과 골문 타격을 해줄만한 선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라인을 맞추고 대형을 깨지 않는 방식을 취하는 팀을 상대로는 앞선으로 전진하는 것 조차 쉽지 않다.

롱 킥으로 다이렉트한 전개를 노리는 방책이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다득점을 만들기에는 어려운 방식임에는 분명합니다.

라인을 낮추고 대응하는 팀이라 역습 상황에서의 일차적인 대응은 가능하나, 공격 전개 시 선수간 간격 문제와 전방에서의 공 전개의 원활함을 위해 라인을 순간적으로 높이는 상황에서의 리스크는 있는 편.

밀리보예비치가 공격라인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전진하고 있어 수비 상황에서의 대응 시 모든 구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는 어렵습니다.

상대 선수의 동선을 틀어막으면서 공을 탈취하기 위한 시도가 적절하게 나와준다면 큰 문제가 없지만, 어디까지나 팰리스의 방법이 이상적으로 풀렸을때로 한정될 수 밖에 없다.


◈토트넘 홋스퍼 (잉글랜드 1부 5위 / 승승무무패)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맨유에게 4위 자리를 뺴앗기고 말았다.

콘테 감독은 이전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분노를 폭발시켰는데, ‘이 스쿼드로는 5위가 한계’라고 밝히면서 스쿼드 구성과 경기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기색을 숨기지 않는 모습이었다.

3백을 가동하면서 수비적인 안정감을 1순위로 생각하는 팀이나, 최근 10경기 연속으로 선제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진이 안정적으로 굴러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월드컵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로메로(CB)가 돌아올때까지는 지켜보아야 합니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나, 이전 경기에서 수비의 실수가 또 나오는 등 수비진 개개인의 폼이 너무나 떨어진 상황임이 분명한 상태다.

이제는 하위 전력을 상대로도 실점 가능성을 깔아놓고 시작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 상황.

손흥민(LW / 이전 경기 슈팅 2회)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쿨루셉스키(RW)가 갑자기 부상을 당하면서 명단에서 제외되는 악재까지 있습니다.

브리안 힐(RW)이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이나, 이전 경기에서 EPL 최초의 선발 출전을 했을 정도로 경험이 일천한 선수에게 많은 짐이 지워지는 상황.

브렌트포드전(2-2무)에서 후반에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페리시치(LWB)도 어이없는 크로스로 공격찬스를 다수 무산시키는 등 개개인의 폼이 다시 돌아오는 듯한 모습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토트넘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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